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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명언

‘유명한 명언’을 찾다 보면 같은 문장이 여러 가지 번역으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가 빠지거나 원문과 뜻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글은 한자 학습 서비스 SAJA 독자를 위해 동아시아에서 오랫동안 인용되어 온 명언 여섯 문장을 골랐습니다. 각 문장을 공개 원문 자료에서 확인하고, 한자 하나하나의 뜻과 거기서 나온 사자성어까지 이어서 정리했습니다. 문장을 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읽고 풀이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 좋은 분

  • 자기소개서, 졸업 앨범, 좌우명에 쓸 명언을 고르면서 원문과 출처를 함께 확인하고 싶은 분
  • ‘온고지신’처럼 익숙한 사자성어가 어떤 문장에서 나왔는지 궁금한 학생과 학부모
  • 한자 퀴즈와 사전 검색으로 명언 속 글자를 하나씩 익혀 보려는 학습자

원문으로 확인한 유명한 명언 여섯 문장

아래 원문은 위키문헌(Wikisource)에 공개된 《논어》와 《도덕경》(왕필본) 본문에서 확인했습니다. 한국어 풀이는 원문을 바탕으로 쉽게 옮긴 것이며, 학자나 번역본마다 표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 한글 독음 쉬운 풀이 출전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 학이편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논어》 위정편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것이 아는 것이다 《논어》 위정편
三人行 必有我師焉 삼인행 필유아사언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논어》 술이편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말라 《논어》 위령공편
千里之行 始於足下 천리지행 시어족하 천 리 길도 발밑 한 걸음에서 시작된다 《도덕경》 제64장

문장별로 읽는 법과 기억할 한자

1. 學而時習之 — 배움의 기쁨

《논어》의 첫 문장입니다. 이어서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가 나옵니다. 여기서 說은 ‘말씀 설’이 아니라 ‘기쁠 열(悅)’로 읽습니다. 그래서 ‘불역설호’가 아니라 ‘불역열호’라고 읽어야 한다는 점을 함께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 기억할 한자: 學(배울 학), 習(익힐 습), 說(기쁠 열)
  • 쓰기 좋은 상황: 공부 계획을 세울 때, 학습 다짐을 적을 때

2. 溫故而知新 — 사자성어 ‘온고지신’의 뿌리

사자성어 온고지신(溫故知新)이 이 문장에서 나왔습니다. 원문 뒤에는 “可以爲師矣(스승이 될 수 있다)”가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옛것을 그대로 지키라는 말이라기보다, 익힌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해에 이르는 사람이 가르칠 자격을 갖춘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 기억할 한자: 溫(익힐·따뜻할 온), 故(옛 고), 新(새 신)
  • 쓰기 좋은 상황: 복습의 중요성을 말할 때, 전통과 혁신을 함께 다룰 때

3. 知之爲知之 — 정직하게 아는 태도

같은 위정편에 나오는 문장으로, 공자가 제자 자로에게 한 말로 전해집니다. 知라는 글자가 한 문장에 여러 번 반복되어 처음 보면 어렵게 느껴집니다. 앞의 知之는 ‘그것을 안다’, 爲知之는 ‘안다고 한다’, 마지막 是知也는 ‘이것이 앎이다’로 끊어 읽으면 구조가 보입니다.

  • 기억할 한자: 知(알 지), 爲(할·여길 위), 是(이·옳을 시)
  • 쓰기 좋은 상황: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용기, 학습 태도를 이야기할 때

4. 三人行 必有我師焉 — 누구에게서나 배운다

원문은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로 이어집니다. 좋은 점은 골라 따르고, 좋지 않은 점은 보고 자신을 고친다는 뜻입니다. 남의 잘못을 보고 나를 돌아본다는 점에서 SAJA의 기존 글 〈한자 성어 명언〉에서 다룬 타산지석(他山之石)과 함께 비교해 보기 좋습니다.

  • 기억할 한자: 行(다닐 행), 師(스승 사), 擇(가릴 택)
  • 쓰기 좋은 상황: 친구·동료에게서 배운 점을 말할 때

5. 己所不欲 勿施於人 — 평생 지킬 한마디

위령공편에서 제자 자공이 “평생 실천할 만한 한마디가 있습니까” 하고 묻자, 공자가 “其恕乎(그것은 서(恕)일 것이다)”라고 답하며 덧붙인 말입니다. 恕는 남의 처지를 내 마음처럼 헤아리는 태도를 뜻합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점에서 흔히 쓰는 역지사지(易地思之)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두 표현은 출전이 서로 다릅니다.

  • 기억할 한자: 欲(하고자 할 욕), 勿(말 물), 施(베풀 시), 恕(용서할 서)
  • 쓰기 좋은 상황: 배려, 관계, 공동체 규칙을 이야기할 때

6. 千里之行 始於足下 — 작은 시작의 힘

《도덕경》 제64장의 한 구절입니다. 이 문장 앞에는 “合抱之木 生於毫末(아름드리나무도 털끝만 한 싹에서 자라고), 九層之臺 起於累土(구층 누대도 흙을 쌓는 데서 시작된다)”가 나옵니다. 세 비유를 함께 읽으면 큰일은 작은 시작에서 비롯된다는 흐름이 더 분명해집니다. 우리말 속담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와 뜻이 통합니다.

  • 기억할 한자: 里(마을·거리 리), 始(비로소 시), 足(발 족)
  • 쓰기 좋은 상황: 새해 계획, 새 학기 다짐, 꾸준한 학습 습관을 말할 때

명언을 인용할 때 확인할 점

  • 출전을 함께 적기: ‘공자 명언’처럼 사람 이름만 쓰기보다 《논어》 위정편처럼 책과 편명까지 적으면 독자가 원문을 직접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원문과 풀이를 구분하기: 한국어 풀이는 번역자마다 다릅니다. 원문 한자를 함께 적으면 뜻이 달라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독음 확인하기: 說(열), 樂(락·악·요)처럼 문맥에 따라 음이 달라지는 글자는 한자사전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가 불분명한 문장 주의하기: 인터넷에는 특정 인물이 했다고 알려졌지만 원문이 확인되지 않는 문장도 많습니다. 원문을 찾지 못했다면 ‘~의 말로 전해진다’처럼 불확실하다는 점을 밝혀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SAJA에서 이어서 학습하는 방법

SAJA는 한자와 사자성어를 검색하고 퀴즈로 익히는 한자 학습 서비스입니다. SAJA가 공개한 데이터 정보(2026년 10월 27일 확인)에 따르면, Unicode Unihan 17.0.0 기반의 한자 8,525자와 사자성어 910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한자사전: 위 표의 學·習·溫·恕 같은 글자의 음과 뜻을 하나씩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매일 학습: 명언 한 문장에서 하루에 한두 글자씩 익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퀴즈 배틀: 익힌 사자성어를 퀴즈로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한자 성어 명언: 과유불급, 타산지석, 대기만성 등 고전에서 나온 성어 여덟 가지를 정리한 글입니다.
  • 인생 사자 성어 명언: 칠전팔기, 전화위복, 새옹지마처럼 삶의 태도를 담은 성어를 다룹니다.
  • 개발자 API: 한자·사자성어 데이터를 공개 읽기 전용으로 조회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정리

오래 사랑받아 온 명언은 대부분 짧은 한자 문장에서 시작됩니다. 원문을 한 번 직접 읽어 보면 배움(學而時習之), 정직(知之爲知之), 배려(己所不欲 勿施於人), 시작(千里之行 始於足下)처럼 각 문장이 무엇을 강조하는지 더 분명하게 보입니다. 좌우명이나 글에 인용할 때는 원문, 독음, 출전을 함께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대표 이미지: 공자 초상(1770년경 과슈화), 위키미디어 공용, 퍼블릭 도메인.

이 글은 AI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초안입니다. 원문은 위키문헌 공개 본문에서 확인했고, 한국어 풀이는 원문을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옮긴 것이라 번역본에 따라 표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수록 데이터 수치는 2026년 10월 27일 기준 SAJA 공개 정보이며, 이후 바뀔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Public Domain)